현행 식품위생법에는 국가.지방자치단체. 학교.병원. 사회복지시설. 정부투자기관. 지방공사 및 공단. 법인 등에 설치돼있는 집단급식소(구내식당) 운영자는 1회 50인 이상 이용시 반드시 조리사나 영양사 등을 고용해야 하고 자치단체에 집단급식소 설치. 신고를 해야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본지 취재결과 경기 구리시에 소재 한 기관. 단체 등에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집단급식소 중 일부가 아직도 자치단체에 신고를 하지 않고 미신고 상태에서 불법으로 집단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히 이들 기관. 단체들은 미신고 상태로 집단급식소를 운영 중이다 보니 보건복지가족부령으로 반드시 고용해야 할 조리사나 영양사도 없이 음식을 조리하고 있어 자칫 여름철 식품위생안전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대부분 기관. 단체에서의 미신고 사유는 대부분 비영리 목적(상조회 운영 등)으로 운영되다 보니 재정적 요인 등에 따른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그러나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식중독 사고 등 식품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집단급식소 신고는 당연한 사실이다
이와 관련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기온상승으로 인한 식중독 예방사고 발생우려 및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소규모 집단급식소에 대한 특별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데
이같은 조치는 현행 50인 이상 집단급식소는 년2회 위생지도 점검을 실시하며 식중독 예방관리와 위생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나 신고위무가 없는 50인 이하 소규모 급식소는 상대적으로 위생관념이 취약함에 따라 실시되고 있다
이러 한 실정에 재정적 요인 등 문제점을 이유로 집단급식소 미신고 행위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하고 관할 자치단체에서도 이같은 문제점에 대해서는 보다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이같은 불법행위에 대한 조치를 강화해야 할것이다
집단급식소란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않고 계속적으로 특정 다수인에게 음식물을 공급하는 급식시설로서 식중독이나 수인성 전염병에 의한 집단감염을 막는 등 위생적으로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위해 식품위생법 상 50인이상 이용할 경우 설치신고가 의무화되고 이를 위반할 경우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집단급식소, 대형음식점의 식중독 예방 요령 (출처: 식품의약안전청)
►개인위생 식품을 직접 취급하는리사자 등이 설사나 화농성 질환을 갖고 있는지를 매일 확인하고 동 질환자는 조리업무에 참여시키지 말 것
►청결유지 조리대, 주방시설 등은 염소소독 실시 등 청결관리를 실천하여 조리한 음식물이식중독균에 오염되지 않도록 할 것
►교차오염방지 교차 오염되지 않도록 고기류와 채소류의 칼, 도마, 용기 등은 구분하여 사용하고, 사용 후 반드시 세척·소독을 바로 실시하여 다른 식재료가 오염되지 않도록 할 것
►온도관리 식재료 및 조리된 음식물은 식중독균이 증식할 수 없도록 5℃ 이하 냉장 또는 60℃ 이상 온장 보관 등 온도관리를 철저히 할 것
►끓인 물 제공 지하수 이용 시 물은 반드시 끓여서 제공할 것
►가열조리 철저 음식물 조리 시에는 내부까지 충분히 익을 수 있도록 4℃에서 1분 이상 조리할 것
►비 가열 메뉴 금지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샐러드 등 비 가열 메뉴는 가급적 피할 것
야외에서 음식물을 직접 조리하여 섭취할 때의 식중독 예방 요령
►1830 손 씻기 깨끗한 물과 비누로 하루에 8번 30초 이상 손 씻기
►익혀먹기 고기류(바비큐)를 구워 먹을 때에는 완전히 익혀서 먹을 것
►끓여먹기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서 먹을 것
►교차오염방지 집게나 가위 등은 생고기용과 익힌 고기용으로 구분하여 교차오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용할 것
식중독 발생 시 대처 요령
►의료기관 방문 설사가 2회 이상 계속되면서, 구토, 복통, 발열, 오심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인근 병․의원을 방문한다.
►보건소 신고 식중독 환자나 의심환자가 2명 이상 발생한 경우는 보건소에 신고한다.
►주의사항 함부로 지사제를 복용하지 말고, 의사의 지시에 따르고, 노약자, 영․유아는 구토물에 의해 기도가 막치지 않게 옆으로 눕히고, 탈수 예방을 위해 충분한 물을 섭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