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경찰서 검단지구대 순경 최 성 모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폭염이란 30도 이상의 고온현상이 며칠 연속으로 이어지는 시기를 지칭한다. 폭염 중에서도 국민안전처에서는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 될 때 폭염주의보를, 일 최고 기온이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폭염경보를 발표하는데 최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에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의 발표가 끊이질 않고 있다.
장시간 폭염에 노출되면 심지어 사망에도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이 시기엔 수시로 뉴스나 라디오를 통해 기상예보를 참조하여 온도를 파악하고, 외출 자제 및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폭염 때문에 발생하는 인명사고가 없도록 폭염특보가 발령 시 행동요령에 대해서 알아보자.
먼저 폭염주의보 발령 시 행동요령은 다음과 같다.
I. 가정에서
1) 야외활동을 자제 (부득이, 외출을 할 경우 창이 넓은 모자착용 및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꼭 물병 휴대)
2) 물을 많이 마시되 너무 달거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 주류 등은 마시지 말 것
3) 창문이 닫힌 자동차 안에 노약자나 어린이를 홀로 남겨두지 말 것
II. 직장에서
1) 야외행사 및 친목도모를 위한 스포츠경기 등 각종 외부행사를 자제
2) 점심시간 등을 이용 10분~15분 정도의 낮잠을 청하여 개인건강을 유지
둘째로 폭염경보 발령 시 행동요령에 대해서 알아보자.
I. 가정에서
1) 12시~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금지
2) 준비 없이 물에 들어가거나 갑자기 찬물로 샤워를 하지 말 것 (심장마비 위험)
II. 직장에서
1) 각종 야외행사를 취소하고 활동을 금지
2) 직원을 대상으로 낮잠시간을 한시적으로 검토
3) 기온이 높은 시간대를 피해 탄력시간근무제를 검토
위에 나열한 폭염특보 시 행동요령을 꼭 숙지하고 이행하여 모든 국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고 무사히 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