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하다보면 심심치 않게 비보호 좌회전 표지판을 볼 수 있다. 과연 어떤 신호에 이동을 해야 하는 것일까? 단속을 하다보면 왜 경찰관이 정지요구를 하였는지, 본인이 무슨 잘 못을 하였는지 모르는 운전자분들이 꽤 많이 있다. 본인은 안전하게 이동을 하였다며 억울해 하는 것이다. 정말 옳은 게 무엇일까?
간단하게 설명하면, 빨간불인 정지신호는 어떤 경우에든 정지해있으면 된다. 다시 말해 비보호 표지판이 설치되어있는 곳도 빨간불이 점등 되어있다면 반대편에 차가 오지 않거나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지나가지 않더라도 정지해 있어야 하는 것이다. 반대편에 차량이 오지 않고 있더라도 빨간불일 경우 정지해 있어야 하고 이를 어길 경우 신호위반으로 처벌 받게 된다.
기본적으로 비보호 표지판의 목적은 좌회전 차량이 많지 않은 곳에서 좌회전으로 이동하려는 차량의 이동을 원활하게 하여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불필요한 신호체계로 인한 운전자의 기다림을 해소함에 있다. 신속하게 이동하는 만큼 주의해야 할 점이 많다. 녹색신호에 비보호 좌회전 이동시 전방 주의 의무를 다하고 뒷 차량을 위해 꼭 방향지시등을 켜야 한다. 사고가 발생 할 경우 운전자는 안전운전 주의 의무위반으로 처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차량신호가 빨간불일 경우 보행자 횡단보도 점등이 되고, 골목에서 다른 차량들이 진행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꼭 빨간불일 경우 정차하여 본인의 안전과 보행자의 안전이 철저히 지켜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