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 송도지구대 순경 이 병 민
가정폭력에서부터 친족살인까지 이어지는 범죄가 최근에 많이 발생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경찰에서는 가정폭력을 4대악 국정문제로 심각하게 다루며 여러 가지 대책을 통해 노력하고 있지만 가정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뤄지는 범죄이기 때문에 완벽한 예방은 사실상 힘들 수도 있다.
지난 10일, 한 지역에서는 남편을 둔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로 70대 여성이 긴급체포 되었다. 지금까지 살면서 많은 폭언과 괴롭힘을 당해 살해했다는 진술 이었다.
이처럼 가정에서는 불만이 쌓이면서 넘치는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지난 6일에도 부인을 상습 폭행하여 숨지게 한 남편이 구속되었다. 말싸움에서 번져 수차례 폭행한 결과 숨지게 했다는 것이었다.
이와 같은 가정폭력은 부부 둘만의 사이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지켜보고 있는 아이들에게까지 영향이 갈수 있어 더욱 심각한 문제이며 아이들이 보고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전혀 관심이 없고 아이들은 그것으로 인해 우울증과 일탈까지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가정폭력에 노출된 아이들은 학습장애, 사회성결여, 폭력적이고 위험한 행동에 지속적으로 시달릴 확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가정폭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은밀히 이뤄지는 범죄이기 때문에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절대 밝혀내기 어려우며 피해자의 적극적인 신고만이 제 2차 피해를 방지할 수 있고 사회에서 가정폭력 척결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된다.
가정폭력은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며, 사회로 확산되고 있는 무서운 범죄이며 살인, 강도와 같은 범죄와 같은 심각한 범죄이며 우리가 미래를 위해 꼭 척결해야할 범죄이다. 적극적으로 해결해야한다는 의식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