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경찰서 생활안전계 경장 이 지 호
최근 3년간 추석 명절 전후로 범죄 통계를 살펴보면 강도, 추행, 폭력 등 전반적인 범죄가 해년마다 증가 추세이며 특히 절도 사건은 인천에서 하루 평균 14년도 20건에서 15년도 25건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기간 절도 발생하는 장소를 살펴보면 주로 빈집, 상가, 차량털이로 많이 발생하였으며 더더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는 남의 물건을 슬쩍 훔쳐가는 ‘들치기’ 범죄가 작년 추석 명절 전후 기간 동안 45건으로 절도범죄 유형 중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올해 추석명절은 침체된 경제 분위기로 인하여 ‘생활 주변 범죄’가 주로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에서는 추석 명절 전, 후 기간을 세부적 나눠 단계별 절도 등 범죄예방 활동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범죄예방을 위한 ‘스마트 국민제보app’ 신고를 통하여 접수 된 범죄 취약지 등 불안신고에 대하여 현장 확인, 신고자상담 및 유관기관 협업을 통하여 해결하고 있으며, 금융기관 등 주요시설의 범죄예방진단 및 여성1인 운영업소 현금다액취급업소, 휴대폰 대리점 등 절도품이 현금화가 용이한 업소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간대별, 지역별 특성에 맞추어 주간에는 금융기관 다중이용시설 위주 강도 치기 범죄 예방에 힘쓰며 야간에는 골목길 위주 침입절도, 성범죄예방지역 집중 순찰을 하여 외국인 밀집지역의 경우 기초질서 위반행위를 단속 하고 선별적인 검문으로 흉기소지 및 범죄분위기를 제압하는 등 다양한 연휴기간 범죄예방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명절 전, 후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을 대상으로 사전예방 및 사후 관리 강화를 지속적인 관심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연휴기간 가정폭력 발생 시에 대처방법과 신고요령을 알려주어 신속한 조치 및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하고 있습니다.
추석 명절 기간 중에는 음주운전, 이륜차 인도주행 등 교통 무질서 행위도 중점 단속하고 교통체증 요인 해소를 위하여 시,도 경계지역, 쇼핑몰, 시장주변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하여 교통질서 확립을 위하여 힘쓰고 있습니다.
이렇게 경찰에서는 다양한 방법의 범죄예방활동을 통하여 시민들이 마음 편안하게 넉넉하고 풍요로운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