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울산시 남구 장생포 소형선부두 앞 해상에서 선박이 침몰됐으나 출동한 해경에 긴급 조치됐다.
장생포 소형선부두 앞 해상에 정박 중이던 선박 Y호(기타선14.44톤, 부산선적, 강선)는 15일 오전 8시 40분경 침몰되고 있는 것이 발견돼 울산항 해경파출소를 경유해 신고 됐다.
Y호는 30년 이상(추정)된 노후선박으로 장기간 방치된 채로 정박 중이였으며, 피해선박 선주 및 선박은 연락두절 상태로 해경은 사고선박을 오후 1시 40분경 해양환경공단, 항만공사, 해양수산청등 긴밀한 협조체계망을 이용해 신속하게 인양했다.
울산해경은 신고를 받고 해상순찰 중이던 경비정과 연안구조정 및 방제대응팀을 현장으로 급파해 피해선박 수색차 구조대가 입수해 선박상태를 확인한 결과 인명 및 오염사고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오염방지 휀스를 설치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 중이다.
울산항파출소 관계자는 “다행히 인명사고 및 2차 해양오염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며 장기계류 선박은 필히 관할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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