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경찰서(서장; 임실기)는 지난 23일 한국폴리텍2대학 인천캠퍼스와‘공동체 치안 활성화 및 대학가 주변에 대한 범죄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찰서장과 김월용 한국폴리텍2대학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학 공동체를 구성하고 대학 내 여성의 안전 등 치안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간 업무 지원 및 협조체제를 유지·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경·학 합동 범죄예방진단 활성화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공동추진을 위한 인적·물적 협조 ▲대학가 범죄예방을 위한 대학가 공동체치안 협의체 구성 ▲대학생 순찰대 구성 및 활동에 대한 지원 등이다.
김월용 한국폴리텍2대학장은 “최근 여성 및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삼산경찰서와 함께 대학 공동체치안 협의체 및 대학생 순찰대를 구성하고 공동체 치안활성화에 힘을 모을 수 있게 돼 매우 든든하고 업무협약을 계기로 삼산경찰과 더욱 신뢰관계를 돈독하게 유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실기 경찰서장은 “학교는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는 곳으로 셉테드(CPTED)를 활용, 대학 내 범죄 불안요소를 적극 발견해 개선하고 협의체와 순찰대를 통한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통해 이곳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한 환경을 보장하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치안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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