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출동으로 현장에 도착 해 확인결과 현장에 보이는 상황은 너무 위태로왔다
공원 내 나무벤치에 엉거주춤 엎드려있는 A씨(40대. 남)는 벤치 팔걸이에 목이 꺽여 있는 상태로 숨을 쉬지 못한 채 얼굴은 파랗게 질려있었고 입에는 거품을 물은 채 혀를 축 내밀고 있었다
무엇보다 A씨는 외관상 숨이 멎어있는 응급상황으로 119 구급대를 기다리며 이대로 방치했다가는 소중 한 생명이 영원히 잠들 수 있겠다.는 판단을 내린 경찰은 A씨를 벤치에서 조심히 끌어내 풀가에 눕힌 뒤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
3일 오전. 11:00시경 경기 구리경찰서(서장; 유희정) 인창지구대에 신고전화가 걸려왔다. 구리시 인창동 소재 아름마을 공원 내에 "사람이 쓰러져있다. 입에 거품을 물고 있다" 는 다급한 신고였다
신고를 받은 순찰4팀(팀장: 오승현) 김원. 이지혜 순경은 신속하게 신고현장으로 출동했고 수분 뒤 현장 도착해 상황을 확인결과 A씨(상황 종료 후 간질 기저환자로 확인)의 위급상황을 인지하고 뒤돌아 볼 겨를도 없이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
약 5분여에 걸쳐 번갈아가며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결과 A씨는 다행히 숨을 몰아쉬면서 점차 의식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이었지만 경찰의 신속한 조치와 적절한 판단이 위급했던 한 생명을 구해 낸 것이었다
이후 신고를 받은 119 구급대가 뒤늦게 현장에 도착했고 경찰로부터 모든 상황을 받은 인계받은 구급대는 A씨가 평소 진료처치를 받는 남양주시 소재 병원으로 후송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혹시모를 감염우려 및 안전을 위해 모든 민원처리가 비대면으로 시행되고 있는 이때. 자칫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 몸을 사리거나 구급대의 처치를 마냥 기다리는 소극적 행동을 취했더라면 A씨의 소생은 힘들었을 것으로 판단되는 이날 미담은 국민의 생명을 위해 헌신 노력하는 경찰의 참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귀중한 사례가 됐다
이진백 인창지구대장은 "순찰4팀 김원. 이지혜 순경은 아직 경력이 짧은 경찰이지만 평소 선배들로부터 경찰지식을 습득하면서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노력하는 경찰로 미래의 대한민국을 책임질 우수한 재목들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은 뒤 구리경찰은 구리시의 치안 안정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위급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을 시도하고 있는 현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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