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에 소재한 구리전통시장상인회(회장:조종덕) 지킴이봉사단은 11월 25일(수) 오전, 구리전통시장 무대 앞에서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기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7년째 빠짐없이 진행하는 행사로 구리전통시장 지킴이 봉사단이 지역의 소외 된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다.
구리전통시장을 사랑하고 전통시장을 애용하는 시민과 상인으로 구성된 구리전통시장 지킴이 봉사단 30여명은 이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배추 600포기의 김장을 담가 수택1동, 수택2동, 인창동, 경로당, 다문화가족 등 구리시의 소외된 이웃에게 골고루 나눠 드렸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A씨(여, 50대. 구리시 수택동 거주)는 “전통시장은 우리들의 어린 추억이 가득한 곳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잘 나오질 않아 상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안다. 구리전통시장을 사랑하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어려운 시민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또 한 내가 먹는다는 마음으로 맛있게 담그기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구리전통시장상인회 조종덕 회장은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구리전통시장을 사랑하시는 시민들과 함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나기를 지원하는 등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앞으로 다양한 봉사 활동을 더욱 늘려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전통시장 지킴이봉사단(자원 봉사자 포함)은 25일 김장만들기에 앞서 24일 상인회 내에서 김장김치에 사용 될 속 재료를 다듬고 버무리는 등 소외 이웃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했으며 안승남 구리시장도 김장김치 나눔행사가 펼쳐지는 행사장을 방문해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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