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청장: 유진규)은 3월부터 등교수업 확대에 따라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위해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
지난해 ‘민식이법(20.3.25일 시행)’ 등 어린이 안전과 관련된 법령 시행으로 무인 교통단속장비 확충과 비대면 홍보·위험 행위 단속 등 안전관리한 결과, 어린이 교통사고 29.6%,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41.7% 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경찰의 올해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3월 2일부터 4월 23일까지 8주간 경찰·지자체·학교 등 합동점검단을 편성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현장조사에서 노후·훼손된 교통안전 시설물을 신속하게 정비하고 예산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부분은 지자체와 협조해 교통안전 기반시설이 갖춰지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생활 속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와 합동 캠페인·안전교육를 함께 추진한다.
학부모·교육시설 대상 서한문 발송과 울산교통방송, 아파트 모니터, 도로전광판 등 활용한 비대면 홍보 및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과 저학년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어린이의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3월 개학시부터 등·하교 시간 교통경찰·녹색어머니·모범운전자를 배치해 어린이 보행 안전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가장 취약한 시간대(8~9시, 14~18시)를 중심으로 어린이의 안전을 위협하는 고위험행위를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이동식 과속단속 카메라와 캠코더 영상단속 장비를 집중 배치. 속도 감속과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하고, 운전자와 어린이의 시야를 가려 사고 위험성을 높게 하는 불법 주·정차 차량은 지자체와 협조해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어린이 교통사고와 직결되는 신호위반과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등은 현장에서 집중 계도·단속한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서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는 ‘모두가 내 아이’라는 마음으로 규정 속도와 신호를 지켜 주시고 다시 한번 더 주위를 살펴 안전 운행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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