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서장: 박재화)는 27일 오후 9시 16분경 울산항 E-3 묘박지에서 정박 중이던 K호(석유제품운반선)에서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미국인 A씨(남, 50대,미국조지아)를 긴급구조. 후송했다.
28일 울산해경에 따르면 석유제품운반선 K호(64,303톤,먀샬선적,승선원22명)에서 승선 중이던 A 씨가 호흡곤란 및 극심한 통증을 호소해 동료 선원이 신고했으며 접수를 받은 해경 상황실은 인근 해역을 경비 중이던 P-33경비정과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응급환자 구조에 신속하게 대응했다.
울산해경은 코로나19 지침에 준해 환자 및 접촉 선원에 대해 발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증세 및 특이점 없어 방어진항으로 입항한 뒤 육상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재화 울산해양경찰서장은 “ 해상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이송만이 최우선이며, 해양경찰은 바다위 앰블런스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 밝혔다.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