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오후 3시 30분경,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앞 해상에서 선박이 침몰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긴급출동한 울산해경이 승선자 5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경 간절곶 약 500m 앞 해상에서 운항 중이던 소형선박(승선자 5명)이 전복 후 침몰되고 있다며 육지 목격자가 112 경유 울산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울산해경은 진하파출소 연안구조대, 해경구조대, 인근 경비함정 등 모든 가용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최초 전화신고 10여 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진하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사고 선박 승선자 5명을 발견하고 전원 무사히 구조에 성공했다.
이날 해경에 구조된 승선자 5명 중 1명이 저체온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4명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울산해경은 이날 선박사고와 관련, 승선원 상대 사고 경위 등 상세사항을 파악 중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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