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안승남) 갈매동 행정복지센터는 19일 갈매사회복지관(관장; 박인숙)에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특별한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행복가득&드림냉장고’사업의 일환으로 갈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하고 갈매사회복지관의 협력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0명과 수혜대상자 6명이 모인 가운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날 수혜대상자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김장김치를 직접 함께 담그고, 갈매동 내 저소득 75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수혜대상자 A씨는 “항상 후원만 받다가 김치를 직접 만들어보니 담그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내가 직접 담근 김치를 전할 생각에 힘든 줄 모르고 봉사하게 됐다.”며, “서툰 솜씨지만 김장김치가 추운 겨울을 지나야 하는 이웃에게 작은 기쁨이자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너무 감사하다. 사랑과 정성으로 버무린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돼 추운 겨울을 훈훈하고 넉넉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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