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신규조직원을 모집해 세력을 확장하면서 폭력을 행사하고, 불법 사업을 운영한 수원, 안양, 성남지역 폭력조직 7개파 조직폭력배 78명과 이들의 범행에 가담한 공범 14명 등 총 92명을 검거, 그중 16명을 구속하고 이들이 운영한 성매매업소, 인터넷 도박장 등 불법 사업의 범죄수익금 8억 4,619만 원을 기소 전 추징 보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수원지역 조폭인 A씨 등은 20. 9월 신규조직원 1명을 영입한 뒤 20. 9월 SNS로 조폭을 비하한 일반인을 특수폭행하고 21. 1월 유흥주점 종업원을 폭행 및 재물을 손괴한 혐의 등이며
안양지역 조폭인 B씨 등은 13. 1월 ～ 21. 8월 사이 신규조직원 38명을 영입. 18. 12월 ～ 20. 1월 사이 후배조직원들의 기강을 바로 잡는다는 이유로 4차례 특수폭행하고 20. 3월 ～ 21. 3월 보도방 업주를 집합시킨 후 2차례 상해, 21. 3월 채무관계에 있는 피해자를 감금한 후 2,500만 원을 갈취한 혐의 등이고
성남지역 조직폭력배인 C씨 등은 13. 4월 ～ 20. 1월 사이 성매매업소 및 보도방을 운영하며 인터넷 도박장을 운영하면서 9억 원 상당의 이익을 취득한 혐의 등이다
경찰은 수원, 안양, 성남지역 조폭의 폭력행위 및 불법 사업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수사 초기 진술을 거부하는 피해자들을 설득해 피해진술을 확보하는 한편, 담당 형사와 피해자 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하는 등 보호 활동을 했으며 1년 6개월 동안 끈질긴 수사로 신규조직원 39명을 포함해 조폭 78명 등 총 92명의 불법행위를 확인하고 검거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관계자는 조폭들의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전개하고, 특히 폭력조직의 자금원이 되는 불법 사업의 범죄수익금을 최대한 추적해 기소 전 몰수‧추징하는 등 환수할 예정이며
조폭으로부터 피해를 당하고도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경찰에서는 신고자의 신원을 보호하고 있으며, 여러 피해자 보호‧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안심하고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 조직원 행사에 도열해 선배에게 인사하는 모습/ 경찰 제공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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