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는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4일까지(2주간) 해양구조대 팀워크 강화 집중 훈련을 실시했다.
2주간 진행된 이번 훈련은 정기 인사발령 이후, 새롭게 구성된 팀을 대상으로 팀워크 강화와 조기 임무 숙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은 선박의 전복 또는 침몰사고 시 선박 내 생존자 구조를 위한 리프팅 백(선박의 전복·침몰시 인양을 위한 부력장치) 설치 등 각종 구조장비 운용법 숙달과 해양사고 대응시간 단축을 위한 관할 내 사고다발해역 현장답사와 지형지물 숙지 등이다.
울산해경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해양사고 수색구조 역량을 한층 강화했으며, 실제 지난 2월 21일 발생한 용연부두 예인선 침몰 사고와 2월 28일 울산항 묘박지 내 해상추락자 사고시 신속한 출동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해양오염사고를 차단하는 등의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각종 해양사고에 대비해 실전과 같은 전문적인 교육훈련을 반복하고 구조 팀워크를 강화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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