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여행에 관심이 높아지는 봄철,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캠핑장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한국소비자원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8~2020년) 소비자 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캠핑용품 관련 안전사고는 ▲2018년 115건 ▲2019년 139건 ▲2020년 142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지난달 20일 충남 태안군 A캠핑장에서 음식물 조리 중 부탄캔이 폭발해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가스누설, 과열, 발화, 불꽃 등 화재와 관련된 안전사고가 61.9%를 차지했다.
캠핑장 안전수칙으로는 △전기·가스용품 등 KC마크 여부 확인 △전기시설 등 시설물 안전점검 △가스 주변에 가연성 물건 두지 않기 △밀폐된 공간에서 가스용품 사용 금지 등이 있다.
유문종 예방총괄팀장은 예산군에서도 운영중인 캠핑장이 12곳에 달한다며“캠핑 등 야외 활동 시 화재 피해가 없도록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준수하시길 바란다”며 “군민이 안전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사전 안전점검과 예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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