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전철 4호선 진접선이 19일(토) 정상 개통되면서 남양주시 별내동 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확대됐다.
이번에 개통된 전철 4호선 진접선을 이용하면 별내별가람역에서 서울역까지 45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이날 주말을 맞아 별내별가람역, 오남역, 진접역 등에는 나들이 겸 전철을 시승하는 시민들로 북적였으며 역사 주변의 상가들도 전철 개통이 코로나로 인한 긴 어둠의 터널을 지나오는 백신같은 존재가 되길 바랬다.
별내별가람역은 별내동 1단지에 위치해 있는데 별내동 1단지는 덕송마을과 식송마을 등 단독 주택지구와 별가람1-2, 별가람1-3 아파트가 있고, 별내별가람역한라비발디와 위스테이별내 아파트가 있다.
20일 아침 9시. 한라비발디, 위스테이별내 주민 30여명은 역사 주변와 아파트로 이어지는 인도를 중심으로 한시간 가량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 주민들은 아직 주변 공사가 깔끔하게 마무리가 안된 상태여서 공사 잔해와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직접 치웠다.
정동진 한라비발디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전철 개통을 기념해 우리 마을을 둘려보며 우리 손으로 직접 깨” 행사 모두 발언을 했다.
함께 플로깅에 참여한 이규용 1단지주민단체연합회 회장은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전철이 무사히 개통돼서 무척 기쁘고, 지역 현안인 물류창고 문제도 반드시 잘 해결되기를 바란다”며 주민들의 자발적 플로깅 진행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1단지 주민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역사 주변 청소를 진행하고, 마을의 여러 자랑꺼리를 다른 지역에 소개하면서 함께 마을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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