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곽관용 남양주시을(오남읍·진접읍·별내면·별내동) 당협위원장(이하 곽 위원장)은 지난 9월 2일(금) 2050 세계남양주포럼이 주관·주최한 “제1기 왁자지껄 정치학교: 청년에게 길을 묻다”에 강연자로 나섰다.
이날 강연에서 곽 위원장은 “MZ세대의 콜로세움: 쪽방을 내자”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유권자 지형 변화에 따른 정당의 정책지향 전환에 관해 강의했다.
곽 위원장은 “최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둘러싼 갈등의 이면에는 자극적인 정쟁 이상의 함의가 있다. 보수정당이 젊은 세대의 변화하는 요구에 조응해 그동안 다루지 않았던 의제들을 중심으로 진영 간 경쟁구도를 새로이 구축해야 할 때라는 것”이라며 “보수정당으로서는 불모지와 같았던 영역의 이슈들도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는 ‘쪽방’으로부터 외연을 확장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정치세대교체를 이뤄야 하고, 그러한 변화를 추동해내는 것은 새로운 세대의 사고와 방식에 완전히 공감할 수 있는 청년정치인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강연 이후에는 한 시간 가량 현장 참석자들과의 문답이 이어졌는데 곽 위원장은 문답을 통해 ‘현실정치에 뛰어든 이유’, ‘미래세대를 위한 정치적 목표’, ‘대한민국 청년 대표성이 낮은 원인’, ‘새로운 의제에 대응하는 자세’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왁자지껄 정치학교’는 남양주시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민주주의 활성화를 목표로 시민의식의 고양을 위한 강연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8월 26일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9월 2일 곽관용 국민의힘 남양주시을 당협위원장에 이어 유호준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장형진 정의당 남양주시병 지역위원장의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