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남양주권 주거지원종합센터(센터장; 고영주) 관할 별내동 미리내마을4-3단지아파트 주민들은 2023. 2. 3(금)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세시풍속(歲時風俗)인 윷놀이대회를 통해 주민화합을 다지고 소통을 실천는 시간을 가졌다.
단지 경로회와 자원봉사단체인 별미봉사단의 공동주관으로 열린 윷놀이에는 주민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로당에서 윷놀이대회를 개최하며 오붓한 하루를 즐겼다.
윷놀이대회는 참가권(1매 5천원)을 구입한 후 경기 시간 3시간 동안 겨뤄서 가장 많은 참가권을 소지한 사람이 우승하는 개인전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1등은 5만원 상당, 2등은 3만원 상당, 3등에게는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1등은 참가권 6장을 최종 소지한 단지내 최고령 최옥경(여, 96세) 어르신이 차지했다.
또 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으로 참기름 1병(11,000원 상당)씩을 나눠줬는데 5천원의 참가비를 내고 2배에 상당하는 기념품을 받았으니 모두가 우승자인 셈이었다. 행사비용은 참가비와 뜻있는 주민들의 기부금으로 충당했다.
아파트 주거행복지원센터 김홍기 센터장은 “세시풍속인 윷놀이를 통해 주민화합을 다지는데 행사의 의의가 있다.”며 커뮤니티 공간이 없어 좁은 경로당에서 행사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행사를 공동주관한 별미봉사단 이봉순 단장은 “처음 하는 동네행사라 참여자가 적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많은 주민이 참여해주셔서 정말 다행”이라며 주민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이날 점심으로는 오곡밥과 나물을 곁들인 도시락이 제공됐다.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