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 자랑으로 불리우는 목민2기 봉사회(회장; 윤재근)는 7월 1일(토) 구리시 수택2동 관내에서 구리새마을금고 및 제73보병사단 봉사동아리 부사관 등 봉사자들과 함께 기초생활수급자이자 노인·장애인 부부 가정에서 땀흘리는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사진: 목민봉사회 윤재근 회장(가운데)과 봉사자들)
이른 오전부터 내려쬐는 폭염은 가만히 있어도 등줄기에 땀이 줄줄 흐르고 숨쉬기조차 힘들정도로 힘들었는데 올해들어 가장 더운 7월의 첫날부터 어려운 이웃에게 웃음과 행복을 안겨주기위해 현장에 모인 봉사자 모두는 최선의 노력을 다했는데.
폭염이 얼마나 심했는지 평소 집수리봉사라면 팔 걷어부치고 적극적으로 활동을 펼치는 봉사자 A씨는 너무 더워 현기증이 나고 팔다리에 자꾸 쥐가 난다고 말했는데 확인 결과 이날 이같은 증상을 느낀 회원들이 한두명이 아닐 정도로 폭염은 모두를 쉽게 지치게 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지체하지 등 심한장애와 지체(척추) 및 뇌병변 장애로 늘 어려움을 겪고 살는 고령의 취약계층 노인 부부가 거주하는 집안을 둘러 본결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는데 집안 내는 쓸만한 세간살이가 거의 한개도 없을 정도로 온통 쓰레기 더미로 보이는 물건들이 발디딜틈 없이 가득차 있었다.
물론 부부에게는 오랜동안 간직해온 소중 한 추억의 물건들이겠지만 더 이상 이대로 방치해 둔다면 집수리봉사는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이에 수택2동과 윤재근 회장을 비롯 봉사자들은 노인부부를 설득했고 승낙을 받기가 무섭게 집안에 쌓여있던 물건들을 하나둘씩 끄집어내기 시작했는데 결국 집안에 있던 세간살이 약 80%가 쓰레기로 배출됐고 골목길에 쌓여있던 폐자재 등은 주민 민원을 우려해 동사무소 직원들이 차량을 이용. 신속하게 처리해 발빠른 대민행정을 보여주었다
(사진: 김현수 수택2동장(좌측 2번째)과 동사무소 복지팀)
특히 집수리현장에는 수택2동 김현수 동장과 복지팀이 직접 현장을 방문 해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고마움을 표했는데 수택2동은 동장 이하 전 직원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장마와 폭염 등으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주민안전을 위해 적극 노력을 아끼지 않으며 시민이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집수리 봉사는 ‘2023 한국마사회 공모 기부사업’과 연계하며 진행됐는데 안방과 작은방, 거실 전체에 도배 및 장판 및 각방 문을 교체하고 형광등을 에너지 효율개선을 위한 LED전등으로 바꿨으며 주방에는 싱크대, 조리대 2개, 가스대, 벽찬장을 새로 교체하는 등 그동안 눅눅하고 침침했던 집안전체를 환하게 탈바꿈 시켰고 집안 청소 또 한 말끔하게 처리 해 지체하지심한장애와 지체(척추) 및 뇌병변 장애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살던 취약계층 노인 부부는 마침 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게됐다
집수리봉사 활동에는 윤재근 회장을 비롯해 목민2기 봉사회 회원과 제73보병사단 봉사동아리 부사관(전원 상사), 구리새마을금고 성진영 상무를 비롯 임직원 등이 참여해 하루종일 정성을 쏟고 일일이 수작업으로 진행해 오후 6시경 모든 작업을 끝마쳤으며 집수리 자재비는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기부금에서 전액 사용됐다.
이날 집수리봉사 수혜를 받은 어르신은 “싱크대 교체는 어디에서도 지원받지 못하고 평생 망가진 문을 사용하며 불편하게 살았는데, 구리시 목민봉사회의 집수리 봉사로 새것으로 교체돼 신혼집 같아졌다.”며 눈물을 흘리며 감사를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매해 국가유공자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민관이 함께 땀흘려 어려운 이웃에게 집수리봉사를 해주시는 구리시 목민봉사회 회장님과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여년 이상을 매월 1-2차례 구리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개선을 진행하고 있는 목민2기 봉사회는 이날 제251회 째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오는 8일 구리시 교문동에서 252회 집수리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 목민2기 봉사회. 구리새마을금고. 제73사단 부사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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