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오면 지하주차장. 건물 벽면 가리지않고 곳곳에 물이 배고(누수) 민원인들이 출입하는 문 안팍으로 물이번져 바닥에 깔아놓은 대리석 타일이 짙은 갈색으로 변하는 공공청사가 있습니다.
그것도 완공 7개월 된 행정복지센터로 약64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2022년) 11월 완공됐고 12. 19일부터 업무를 개시한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행정복지센터입니다.
본지는 오늘(14일) 복수의 인창동 주민들로부터 제보를 받았습니다.
새로 지은 행정복지센터가 비만오면 건물 곳곳이 누수가 되고 청사 출입문 앞 등은 물범짐으로 인해 새건물이 아니라 마치 오래된 건물같으며 지하주차장 경우 누수로 인해 천장 페인트 칠이 부식되어 차량 위로 떨어지는 등 문제점이 한두군데가 아니라며
요즘 대형 아파트 등 부실 시공으로 인한 문제가 연일 발생되고 있는데 이곳 행정복지센터도 정밀안전 진단을 받아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었습니다.
보내 온 사진 자료를 확인해보니 제보처럼 문제점은 한두군데가 아니었습니다.
필자는 건축전문가가 아니기에 부실시공 등의 판단은 섣불리 내리지는 못하지만 사진으로 보기에도 이건 문제가 심긱하다 라는 생각은 감출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완공된지 7개월여밖에 안된 새건물이 비만오면 곳곳에 물이 고이고 천장과 벽면에 물이 배이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이에 구리시는 이같은 문제점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확인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한편 인창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88년 건립돼 약35여년간 행정업무를 수행하다 건물노후화(정밀안전등급 E등급)로 건물을 철거하고 2021년 8월 기존부지에 새로 착공해 지난해 11월 준공됐습니다.
(사진)
1층 출입구 물 번짐(위 사진 6.2일/ 아래 사진 7.3일 촬영)
지하 주차장: 천장 누수(위 사진 누수로 페일트칠 부식/ 아래 사진 차량 위로 떨어진 잔해물)
1층과 지하 계단 벽 누수(위 사진 6.21/ 가운데 사진 6.27/ 아래 사진 7.3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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