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부경찰서(서장: 정규열)는 7월 4일 오전. 용당로6 화명지구대에서 청사 증축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각종 방송과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울트라 MC 노민(방송인)의 사회로 오태원 북구청장, 정기수 구의장 등 지역기관 단체장과 협력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전 화명지구대는 22년이 경과해 콘크리트 부식과 균열 등으로 노후되고, 직원 휴게공간과 피의자 조사실이 등 사무공간이 협소해 그동안 많은 불편함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새로 증축한 신청사는 건평490㎡(148평)의 2층 건물로 ,피해자 인권 보호를 위한 조사실과 직원복지를 위한 휴게실을 설치했고, 장애인 주차장을 포함한 6대의 주차구역을 확보해 45명의 화명지구대 경찰관과 8만 5천여 명 화명동 주민들이 훨씬 더 쾌적한 치안 복지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정규열 경찰서장은 증축 개소식에서 “그동안 화명동은 신도시 상가지역과 대형아파트 단지의 형성으로 인구 밀집도가 높아지고 주민들의 경찰서비스 수준에 대한 기대도 높았는데” 신청사 개소로, “민원인 편의시설 및 주민의 접근성 확보, 경찰관의 근무여건 또한 크게 향상돼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로 보답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화명지구대가 새롭게 단장된 만큼 범죄예방에 효과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주민들의 일상이 더 평온해질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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