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 차량에 대한 안내 및 주차 행위 제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대상 확대
►공공 부설 주차장 주차요금 감면대상 재규정
남양주시의회(의장: 조성대)는 시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장기 방치된 차량에 대한 이동 명령 및 견인 조치를 포함한 주차장 조례를 개정했다.
이진환 의원(사진)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난 13일 남양주시의회 306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방치 차량에 대한 관리 강화와 주차요금 감면 혜택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개정된 조례안에 따르면, ▲방치 차량에 대한 안내 및 주차 행위 제한을 상위 법령에 맞게 규정하고,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대상에 다자녀 가구 혜택을 추가했으며, ▲공공 부설 주차장의 주차요금 감면 대상을 재규정했다.
이진환 의원은 “공공시설 주차장에 무단 점유된 장기 주차 차량과 캠핑카로 인해 시민들이 주차장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기존 공영주차장 2자녀 이상 요금 50% 감면 규정을 추가해 저출산 문제 대응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남양주시는 무단 점유된 장기 주차 차량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어 관리와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을 통해 각 부서 간의 협업을 통해 방치 차량을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해 공영주차장의 이용 편의와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바탕으로 주차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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