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소방서(서장; 조창근)는 지난 12월 13일 남양주시 수동면 소재 빌라에서 발생 한 화재현장에서 이를 목격한 택배 배송기사(배철. 40대. 남)의 신속한 신고와 대피 유도를 통해 피해가 최소화 됐다,며 화재 피해에 적극 기여한 택배 배송기사에게 감사함을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배철 씨는 배송 업무 도중 주방에서 시작 된 화재를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상층부 주민들에게 화재 상황을 전파하고 지상층으로 대피하도록 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화재는 주방 싱크대 위에서 전기밥솥의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했으며, 일부 가재도구가 불에 타 번질 우려가 있었으나 배철 씨의 침착한 대처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으며 특히 공동출입문을 열어 소방대가 신속하게 진입하도록 돕는 한편, 상층부 주민 3명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하며 인명 피해를 막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조창근 소방서장은 “화재와 같은 긴급 상황에서 빠른 상황 판단과 적극적인 행동으로 주민 대피를 돕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위험 속에서 보여준 배철 씨의 침착함은 모든 이들에게 귀감이 될 만하며 그의 용기 있는 행동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사진: 화재 피해에 적극 기여한 배철 씨/ 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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