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류종택)은 25일(화) 포항시청, 울진군청, 청송군청, 영덕군청, 울릉군청 아동학대 대응인력과 함께 가족중심실천 안착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아동학대 대응인력 간담회는 각 기관의 업무와 역할을 이해하고, 아동학대 대응인력간의 원활한 소통이 이뤄져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들에게 보다 원활한 서비스 지원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경북동부권역은 포항시, 울진군, 청송군, 영덕군, 울릉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지역 시·군청에 소속된 아동학대 전담 인력은 아동학대 신고가 들어오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학대 사례를 판단하고 피해아동보호계획을 수립한 이후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 사례관리를 연계하고 있다.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들과 경북동부권역 아동학대 전담 인력이 참석한 이번 자리에서는 아동학대현장서의 아동라포기술에 대한 교육과 함께 가족중심실천 안착을 위한 효과적인 사례 개입 및 협력 방안에 대해 심층 논의했다.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추후 아동학대 대응인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아동권리옹호 민관협력사업, 아동학대예방사업, 가족중심실천의 사례관리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류종택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아동학대 현황 및 협업의 중요성에 대해서 함께 공유하고 효율적인 아동학대 대응방안 구축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아동이 아동학대로부터 보호받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 2004년에 개소했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해 경상북도 포항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청송군 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사진: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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