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사장; 이계문, 이하 공사)는 24일(월) 동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신영미)를 방문해 화도읍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책상 및 의자 30세트를 기부했다.
동부희망케어센터로부터 가정에 책상과 의자가 없거나 망가져 평소 식탁 등에서 청소년들이 공부한다는 말을 들은 공사는, 청소년기 학업의 중요성을 고려해 더 나은 학습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위해 정진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추진했다.
특히 관내 가구업체인 ㈜티오피퍼니처(회장; 강명훈)는 실비의 50%도 안 되는 가격으로 책상과 의자 30세트를 맞춤형으로 제작해 이번 기부 활동에 함께 참여했다. 또한 평소 가정용, 사무용 등 다양한 가구를 직접 생산하는 만큼 노하우를 가득 담아 청소년들이 사용하기에 알맞은 책상과 의자로 제작했다.
기부식에는 이 사장과 공사 대표 노조위원장, 강명훈 회장이 참석했으며, 취약계층 가정 2곳을 방문해 책상과 의자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사용 연한이 지나 불용 처리됐지만, 일상적인 용도로는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 2세트도 함께 전달하고, 직접 설치까지 진행했다.
신영미 센터장은 “아이들이 자신의 책상과 의자,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입가에 미소가 가득한 모습을 보니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으며 강명훈 회장도 “아이들이 이렇게나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보람차며,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장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뒷받침 해주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기 때문에, 전년도에도 ㈜티오피퍼니처와 함께 책상 및 의자 20세트를 제작해 기부했고, 올해도 이어서 30세트를 기부하게 됐다”며, “관내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우고 이뤄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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