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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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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산경찰서]국내 유명 아기사진 스튜디오 대표 구속
손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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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산경찰서(서장; 강신후)는 임산부의 만삭사진부터 50일, 100일, 돌 사진 등 아기의 성장과정을 부모와 함께 촬영해주는 곳으로 유명한 ‘성장앨범’ 제작 전문업체인 A스튜디오 대표 B씨(40대)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사기, 업무상 배임)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스튜디오’ 운영 과정에서 회사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위탁경영 사장 C씨(40대)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조사결과 ‘성장앨범’은 임산부의 만삭부터 짧게는 1년, 길게는 5년까지의 성장과정을 앨범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일정액의 운영자금이 항상 있어야 하지만 A씨는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면서 수십억원에 달하는 채무와 매월 수천만원에 이르는 사채이자 부담으로 인해 자금사정이 어려운 상태에서 회사를 운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한 열악한 자금사정으로 인해 직원들의 급여 연체가 잦았고, 앨범자재 거래처에도 수억원에 달하는 미수금이 있을 뿐만 아니라 4대 보험료도 4억2천만원을 연체하는 등 운영 자금이 거의 없어 신규 계약자의 돈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성장앨범을 제작할 능력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A씨는 대형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유아 관련 행사에 참석해 ‘현금결제 할인, 10년 가족사진 촬영권 무료 증정’ 이벤트 행사를 하며 모집한 수백명의 계약금 중 일부도 사채이자 등 채무변제에 사용해 계약대로 약속을 이행할 능력이 없었던 점도 밝혀졌다.

이로인해 지난 2010년 11월부터 2014년 9월까지 피해자 2,200명이 56억의 피해를 입었다.며 사기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고, 그동안 이같은 사실을 몰랐던 또 다른 계약자들도 계속 고소장을 접수하고 있어 피해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성장앨범’ 계약시 업체의 명성보다는 그간의 계약이행 실태 등을 꼼꼼히 살피고, 앨범대금 지급도 일시불보다는 분납으로 지불하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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