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부경찰서(서장; 김진우)는 4. 30(목) 오후. 울산 북구 진장동 소재 롯데마트 매장에서 실종예방지침 코드아담 관련. 모의훈련(FTX)를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에서는 여성청소년과장, 여성청소년수사팀, 형사강력대응팀, 교통경찰 및 지역경찰과 롯데마트 직원 등 약 60여명이 실종아동 발생 상황을 실전처럼 훈련했다
훈련은 부모가 아동이 없어져 매장 내 직원에게 신고하는 것을 시작으로 각 출입구 차단 및 직원 배치, 안내방송, 무전보고 등 신속하게 상황이 이뤄졌고, 시설 자체 수색으로 아동을 찾지 못하여 신고자(부모)의 동의를 얻어 경찰에 신고, 출동 경찰이 시설 내부 면밀 수색으로 실종아동을 발견하는 것으로 모의훈련이 종료됐다
코드아담은 지난 1984년 미국 백화점에서 아담 월시군이 실종된 후 살해된 사건을 계기로 만들어진 제도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5년간 실종아동 등 접수건수 195,242건(울산 3,601건)으로 실종아동 등 조기발견을 위해 한국형 코드아담제도 도입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4. 7. 29일부터 실종아동이 발생되면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는 자체적 혹은 경찰의 도움을 받아 실종아동 조기발견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의무화한 실종예방지침(한국형 코드아담 제도)을 시행하고 있다
실종예방지침은 다중이용시설에서 실종 아동이 발생할 경우, 즉시 시설의 출입문을 차단해 골든타임(발생 후 20분에서 30분사이) 내 시설내부 집중 수색을 실시하고 그럼에도 실종아동을 발견치 못했을 때 경찰의 도움을 받도록 하고, 다중이용시설은 자체적으로 1년에 1회 이상 코드아담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여 관할 경찰서에 보고하도록 되어 있다
또한 다중이용시설에서 지침을 지키지 않으면 최고 6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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