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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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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경찰청]피해자전담경찰관 배치 1년 “큰 성과“
전국취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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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경찰청(청장: 강인철)은 지난해 초 피해자전담경찰관을 지방청과 각 경찰서에 배치하고 전담체계를 마련함과 동시에 피해자에 대한 지원 및 보호활동을 펼쳐왔다

경찰은 지난 해 발대 초기 서부 관내에서 강도사건이 일어나자 피해자 가족 모두를 놓치지 않고 총 19차례에 걸쳐 심리상담과 손실보상을 해 주었고, 방화로 인한 화상피해를 놓고 무려 9개 기관의 각 전문가들을 모아 피해회복 논의를 가지며 수술비 총 9천여만원을 지원하는 기적도 만들어 냈다.

특히 광산 관내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하자 피해자 유가족을 상대로 심리상담 및 장례비, 족구조금 등 각종 지원금 연계는 물론 가정 구성원 중 불임으로 통을 받고 있는 사연을 전해듣고 지역 병원의 소리없는 기금 전달과 무료 치료까지 연계해 피해자로부터 감사의 편지까지 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3아들의 양육만 떠맡게 된 여성에게 업지원과 각종 생계 지원, 이혼 관련 법률 지원 등 세심한 맞춤형 보호․지원활동으로 고마움의 손편지까지 이어지는 등 수많은 숨겨진 감동 사연도 있어 피해자전담경찰관들은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보람을 찾고 있었다.

특히, 광주경찰은 지난해 피해자보호 원년 선포 이후, 법무부와 여성족부 위주의 범죄피해자 예산이 배정 된 현실을 감안, 이마트협조하는 한편 사랑나눔 양심방 제도 등을 마련해 자체 지원 기금을 련하고 총 50회에 걸쳐 2천만원을 직접 전달하는 현장 위무활동도 펼쳤다.

지난 해 광주경찰이 피해자전담경찰관을 배치하고 강력사건 및 성․가정폭력 피해자 등 범죄피해자를 보호․지원한 성과는 총 400여건의 상담과 3억여 원의 경제적 지원에 달한다.

이외에도 신변보호를 위해 자동차 번호판 변경, 개명, 피해자 인적사항 열람 금지 조치 등 심리․경제․법률․의료 지원 뿐만이 아닌 다각적인 지원으로 피해자에게 도움을 주는 활동을 펼쳐 왔다.

피해자전담경찰관 A씨와 B씨는 “기금도 전달하고 위로도 드릴 겸 피해자를 찾아 갔는데 범죄피해로 일자리를 옮긴 세차장에서 주인 눈치 보느라 30분 동안 저희를 세워 놓고 일손을 못 놓고 계시는 피해자를 보면서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닦아드리지 못해 안타까왔다..(A경찰관)

부모님 이혼으로 할머니 손에 자란 여대생이 수년간 연락두절이던 아버지에게 폭행당하고 집을 나올 수 밖에 없는 형편이었는데 이번 명절에 만나서 같이 음식도 나눠먹고 지금 나와 함께 원룸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필요한 컵, 수건, 접시, 양말, 세면도구 등을 챙겨주면서 우정이 쌓여 새로운 동생이 생겼으며

현재 심야시간 까지 호프집에서 아르바이트하고 있는데 그만 두게하고 학교 근로장학생으로 일하면서 공부할 수 있게 알아보려하고있다.며 정말 어려운 여건이지만 여경에 꿈을 두고 바른 생각을 갖고 살고 있는 현아(가명)에게 좋은 언니가 되고 싶다“며 피해자전담경찰관으로서 보람과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B경찰관)

또 한 광주경찰청 피해자전담경찰관 J경사는 “예기치 못했던 범죄피해를 당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막상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바를 모르고 계시는데 설령 평소 범죄피해자지원기관과 정보 등을 알고 있더라도 직접 찾아가 지원을 받기 어려운 여건에 처한 경우도 많다.며

경찰관이 된 지 16년차가 되면서도 자신 역시 이전엔 경찰이 범죄피해자를 돕는 일을 하는지 몰랐고, 피해자의 상황을 공감할지 몰랐다.며 경찰인 자신도 몰랐던 범죄피해자보호! 작년에 피해자전담경찰관이 되고 나서 ‘어떻게 하면 국민들에게 경찰이 범죄피해자를 돕는다는 것을 알릴까?’ 하고 고심하다가 직접 가사를 쓰고 노래를 부르며 로고송을 만들었는데

작년에 피해자보호 업무로 집에 늦게 들어가다 보니 남편 말로올 해 12살, 6살되는 제 아이들이 엄마가 보고 싶을 때 집에서 제가 만든 로고송 영상보면서 노래 따라 부르고 지냈다고 하더라는 말에 가슴이 뭉클했다.며 “올 해도 바쁠 엄마를 대신해 영상 보면서 ‘우리는~ 친구!, 피해자전담경찰관’ 노래를 많이 따라 불러야 할 것 같다.고 말한 뒤

‘여전히 인력 등 부족한 부분들은 있지만 본인이 만든 노래 가사에 나오는 ‘피해자, 두 번 눈물짓지 않게 하겠다’ 는 약속 반드시 지키기 위해 올 해도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광주경찰청은 피해자전담경찰관을 지방청에 3명, 5개 경찰서에 각 1명씩 배치하고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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