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에서 지난 3월 2일부터 도내 초등학교 884개교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등하굣길 안전활동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가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달 등하굣길 안전활동에 참여한 경찰관은 총 46,328명으로 일 평균 2,10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정용선 청장을 비해 관리자의 솔선수범과 내근직을 포함한 자원근무자 및 지역경찰, 교통경찰이 매일 아침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를 찾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적극적인 추진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달라진 모습들이 엿보이는데, 먼저 하위권이었던 경기도 학교폭력 안전지수가 16년 들어 전국 평균을 넘어섰고,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3월에 단 1건에 불과해 전년 동기 대비 66%가 감소돼 초등학교 스쿨존이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를 통해 ‘절대적 안전지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한 제도 시행 전에는 불법 주정차 차량이나 겨우 내 쌓인 공사 적치물, 쓰레기 등이 학생들의 통학로를 가로막고, 불법 플래카드가 시야를 방해하는 등 주변 환경이 열악한 학교가 상당수 였으나,
경찰청 ‘목격자를 찾습니다’ 앱을 활용해 주정차 차량을 이동 조치하고, 지자체와 연계해 불법 유인물 제거 및 안전시설물 설치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및 지역단체와의 1社-1校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자원봉사자 참여를 통해 하굣길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같은 경찰의 노력관련 지난 3월 28일 부터 4월 3일까지 학부모 1,1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교 주변이 안전해졌다”고 응답한 사람은 949명(83.2%)으로 정책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정책이 ‘일회성 기획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추진을 통해 경기남부청의 대표 브랜드가 되길 바란다’는 의견도 많아, 학교 안전활동이 향후 경찰의 핵심과제로 발돋움할 가능성도 엿보였으며
또 한 학부모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등 교육기관 관계자들도 경찰의 활동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는데 상당수 학교장들은 스쿨존 불법 주정차 등 질서위반행위가 줄어들고 있는 것을 피부로 느끼며, 이는 등하굣길 안전활동의 효과라고 입을 모아 칭찬했다.
수원의 한 초등학교 학부모는 “매일 학교에 경찰관이 나와서 교통정리도 해주시고, 아이들에게 정겹게 인사하는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학교 주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 추진해주세요”라며 꾸준한 활동을 당부했다.
정용선 경기청장은 “학부모님, 교육기관 관계자분들의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대한 관심과 기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것은 경찰의 가장 중요한 업무 중의 하나입니다.”라며,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등하굣길이 ‘절대적인 안전지대’가 될 수 있도록 경기남부경찰 모두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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