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제24회 행정혁신인상 수상자로 회계과 박현수(54·지방행정 5급)씨를 선정하고 오는 11일 8월 정례조회에서 표창한다.
‘행정혁신인상’은 시가 매분기별로 1등광주 건설을 주도해 나가는 공직 인재를 발굴, 표창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수상자로 선정된 박현수 사무관은 국유재산인 무등경기장 부지를 46년만에 시로 소유권을 이전해 240억여원 이상의 지방재정을 확충한 효과를 올렸다.
이와함께, 지난해부터 매년 6억여원 이상 국가에 부담해야 할 국유재산 사용료를 절감하는 등 시 재정력을 확충하고 재산활용을 극대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는 시 소유이면서도 재산 용도가 국립묘지와 정부청사 부지로 한정돼 시에는 재산 활용가치가 없는 5·18국립묘지와 광주전산센터 부지를 무등경기장 부지와 교환한 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1개 공유재산을 분할해 복수의 공유재산과 교환한 사례로 꼽힌다.
이밖에도 10만여점에 이르는 광주시의 물품을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 차세대인식기술인 전자태그(RFID) 물품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오는 12월부터 본격 운용될 예정이다.
또한, 개인 재산권행사를 제한하고 시민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보존 부적합 국유재산 53필지(4,034㎡)에 대한 매각 작업을 추진해 시민 일상생활의 편익을 증진하였으며 광주지방공무원교육원, 회계전문학교 등에 출강해 후배 공무원들에게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 기법을 전수하는 등 1등광주 건설 기반구축에 크게 기여해왔다.
한편, 시는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행정환경에 빠르게 대처하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공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상할 계획이다.
자료제공/ 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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