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은 2. 15일 둔산경찰서 월평지구대를 방문, 협력치안과 지역주민 안전 확보에 기여한 현장경찰관들과 조찬을 함께하며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 청장은 지난달 24일 ‘아버지가 지금 보이스피싱 조직과 계속 연락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 신고자 아버지의 인상착의 및 휴대폰 위치추적 등을 통해 소재를 파악한 후 보이스피싱임을 알려 1억 3천만원 가량의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박대용 순경에게 표창과 기념품을 수여했다.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은 “보이스피싱 범죄는 막대한 재산피해를 유발하는데다 피해 회복이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 심각성이 과소평가되고 있다.”며 “피해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살인사건이나 교통사망사고와 같이 중대한 범죄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일선에서도 보이스피싱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뒤늦은 검거보다는 실질적으로 시민에게 도움이 될수 있는 예방활동 위주로 업무를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현장경찰관들이 시민을 위한 경찰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현장부서 환경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policetime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