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청장: 이용표)은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 경찰, 지자체 및 협력단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으로 공·폐가 일제수색을 실시했다.
이번 일제수색은 재개발지역 등 공·폐가 2,006개소를 대상으로 3월 4일(월) ~ 4월 19일(금)까지 47일간 경찰관 2,020명· 지자체 98명· 협력단체 431명 등 총 2,607명이 동원됐다.
주요 추진사항은 공·폐가 지역에 대한 범죄취약점을 점검 및 시설개선을 추진함과 동시에 집중 순찰을 통해 범죄·무질서 예방· 화재요소 등 지역 불안요인을 제거 및 개선토록 특별방범활동을 추진했다.
또 한 주민 의견을 들어 일부 공·폐가를 자율방범대 초소, 공동텃밭, 창고로 전환해 방범활동 거점장소 및 주민생활 에 유익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구청 등과 협의, 낡은 출입구 등 공·폐가 89개소 봉쇄, 57개소 철거, 방범용 CCTV 5대 증설을 추진했으며
동래구 안락동 동래고 뒤편은 공·폐가를 비롯. 노후 주택가 밀집구역으로 저가형 태양광 LED등 100대를 설치해 어두운 골목길에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특히, 공폐가 수색 중 노숙 생활을 하고 있던 기소중지자를 발견, 검거했는가 하면 골목길에 방치 된 도난 오토바이를 찾아 주인에게 인계하기도 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폐가 주변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 및 순찰활동을 강화해 주민 불안해소를 위해 범죄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지자체 등과 협업하며 범죄 취약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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