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경찰서(서장; 김충환)는 12월 18일 경찰서 2층 회의실 및 고산 공공주택지구 현장에서 ‘고산 공공주택지구’ 입주 예정에 따른 범죄예방 체계 구축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고산 공공주택지구’는 의정부시 고산동.민락동.산곡동 일원 약 39만 3천평에 10,127호의 공공주택이 건설되며 20년 1월부터 22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약 25,000명이 입주 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기존 간담회의 형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을 포함한 참석자 전원이 치안 현장을 함께 답사하고 예상되는 치안 문제점에 대해 자유토론을 통해 참여단체별 역할을 논의하고 그 대책을 찾아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찬과 함께 진행 된 자유토론에서는 ‘고산 공공주택지구’ 내 경찰관서 및 자율방범대 신설, 방범용CCTV·교통안전시설물·소방치안센터 설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심도 있게 논의하고 관련기관에서 그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입주민 대표 김홍규 씨는 “입주를 앞두고 치안불안감이 높았는데 간담회를 통해 경찰·지자체·소방 등에서 체계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불안감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입주민 대표 황지민 씨도 “통상 행정기관을 방문하면 기피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이번 간담회는 경찰에서 먼저 제안해서 개최하고 다른 기관 및 자율방범대 등 시민단체까지 초청하는 등 열린 행정에 감동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김충환 경찰서장은 “우리 경찰에서는 주민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 개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다양한 범죄예방 대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앞으로도 보다 안전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입주예정자 대표 ♦경찰 ♦시청·주민센터 ♦소방 ♦LH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등에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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