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경찰서(서장; 곽영진)는 불법카메라 설치 등 여성대상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업하며 ‘불법촬영 수호카드’ 2만장을 제작, 자기진단카드로 활용. 불법촬영 사전 차단과 범죄예방 홍보를 위해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또한 대학교·대형 상가 등과 협업으로 공중화장실은 보급형 안심화장실 모델 범죄예방시설로 개선도 추진했다.
의정부서와 시청이 협업으로 제작한 ‘불법촬영 수호카드’ (GIF-Card’ : Guardian Of Illegal Filming Card) (가로53mm×세로85mm)는 시민들이 불법촬영 카메라 여부를 직접 자가진단을 할 수 있으며 카드형으로 제작돼 휴대가 간편하고 언제 어디서든 불법 카메라를 직접 진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경찰은 이런 홍보 활동과 병행하며 범죄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불법촬영 범죄 취약 지역을 분석, 신한대. 경민대학교 및 자매결연 단체인 녹색거리 상인회, 제일시장 번영회와 간담회 및 공동체치안 협업으로 보급형 안심화장실 모델을 설치하고 있으며, 향후 의정부 기타 상인단체(10개)와 협업하며 보급형 안심화장실 모델 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보급형 안심화장실: 화장실에 범죄예방시설의 최소 설치비용으로 최대 범죄예방 효과를 내기 위해 경기북부경찰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책으로 화장실 칸막이 상단 적외선 감지기 설치(경고문 부착) 하단에는 철제네트로 개선하는 모델.
의정부동에 거주하는 K씨는 화장실 이용 시 많이 불안했는데 앞으로는 ‘불법촬영 수호카드’를 활용해 사전 자가진단으로 안전하게 사용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상인회 관계자는 ‘불법촬영 수호카드’도 나눠 주고, 최소비용으로 화장실에도 범죄예방시설을 설치해 손님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되서 너무 좋다,며 사소한 것까지 신경써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곽영진 경찰서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모두가 힘들어하고 있는 시기에 의정부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면서 범죄예방을 동시에 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동행하는 경찰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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