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경찰서(서장: 장종근)는 10월 29일 오전, 온양농협 본점(조합장: 전병철)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직원 A씨(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은행 직원 A씨는 지난 10월 21일 오후 3시경 은행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유인책에게 현금을 전달하기 위해 통장에서 현금 5,000만원을 인출하려던 것을 수상히 여기고 보이스피싱 범죄 관련성을 직감하며 이를 제지한 뒤 인근에서 순찰하고 있던 경찰관에 신고해 다액의 피해를 예방하는 유공이다.
장종근 경찰서장은 피해를 예방한 농협 직원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선량한 시민에게 재산적 피해와 함께 엄청난 고통을 유발하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금융기관이 하고 있다.며 이는 경찰의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장기간 수사력 낭비를 방지함과 동시에 범인을 검거하더라도 피해회복이 어려운 점을 고려한다.면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경찰관계자는 최근에는 스마트폰에 승인되지 않은 불법 어플을 설치하도록 시킨 뒤 개인정보를 탈취해 현금탈취 및 온라인 소액결재 등을 유도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면서 실제로 피해가 발생하면 설치 된 불법 어플을 즉시 삭제한 뒤 금융회사 고객센터 및 금융감독원 고객센터(1332)로 전화해 해당 계좌를 정지시키고 피해구제신청을 접수하거나, 112로신고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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