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은 울산 북구 송정 신도시 등 북부권역의 치안을 담당할 북부경찰서(서장: 진상도) 개서를 앞두고 현재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가운데 오는 11월 3일부터 업무를 개시하며, 개서식은 11월 10일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울산시 북구 화동로 67에 1만 6천110㎡부지, 연면적 1만646㎡로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
관할구역은 북구 송정동, 화봉동 등 총 8개동의 지역 치안을 담당하며 예하에 5개 파출소를 둔다.
특히, 새로 지은 울산북부경찰서 건물은 에너지 1등급과 장애인 등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Barrier Free) 인증, 건축물의 설계 단계부터 공생을 위한 녹색건축 인증을 받은 개방형 건축물로 지역주민이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울산 북구는 기존 중부. 동부경찰서에서 치안을 담당했으며 송정 및 매곡지구 등 신도시의 지속적인 대규모 인구 유입으로 늘어나는 민원 업무 및 각종 민생 치안에 한계를 겪어 왔다.
그러나 이번 북부경찰서 개서로 22만여 명에 이르는 지역주민의 치안서비스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진상도 초대 울산북부경찰서장은 “범죄 없고 살기 좋은 북구지역이 되도록 개서 준비에 만전을 기해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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