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소방서(서장; 채수철)는 지난 16일 소방드론을 활용해 유기견을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13:44분 경 덕산면 상가리 인근에서 유기견이 배회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해 수색을 실시했지만, 마을 주변이 야산으로 둘러쌓여 있어 유기견 발견이 쉽지 않았다. 이에 구조대원들은 소방드론을 활용. 인근 야산을 수색했고, 신속하게 유기견을 발견·포획하는데 성공했다.
김훈환 현장대응단장은 “소방드론은 화재 현장 뿐만아니라 구조·구급 활동에 있어서도 재난상황파악, 실종자 수색, 동물 구조 등 다방면에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방드론을 적극 활용해 재난 상황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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