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센터장; 이상운)는 지난 4일 관내 취약계층의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줄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진접읍에 소재한 약수촌 안용태 대표가 진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할 뜻을 밝히면서 성사됐으며 행사를 통해 기부된 땔깜은 관내 한 독거노인에게 전달됐다.
안용태 약수촌 대표는 이날 전달식에서 “지역 방범대원으로 지역 곳곳을 순찰 다니며 어려운 이웃들을 많이 봐왔다. 이번 기회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며 나눔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땔감을 지원받은 A어르신은 “이번 겨울은 작년에 비해 유독 추워 지난번에 나눠준 땔감을 아껴 썼는데도 모자랐다. 그런 사정을 알고 이렇게 또 나를 기억하고 후원해 주니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김만호 진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따뜻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접읍에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개인, 기업, 단체들의 자발적인 희망 나눔 릴레이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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