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 대 고물상에서 혼자 작업을 하던 인부가 차량 장비에 끼이는 안전사고가 발생했으나 경찰의 신속한 판단과 기지로 극적 구조됐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서장: 박종천)에 따르면 2월27일 03:10경 남양주시 다산동 소재 고물상에서 혼자 작업 중이던 인부 A씨(40대, 남)가 집게 차량에 고물을 상차 후 압축 지지대를 조작하던 중 옷이 빨려 들어가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다산파출소(소장: 최종산)는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신고자 A씨가 미개통 휴대폰을 이용해 112신고를 한 탓에 휴대전화 GPS를 통한 위치추적이 불가 해 경찰의 주변 수색 활동에도 발견되지 못하고 위험스런 시간만 흐르고 있었다
이에 정연태 경사와 표준혁 순경은 기지를 발휘하며 순찰차 싸이렌을 취명했고 싸이렌 소리를 들은 A씨가 “여기요 살려줘요”라고 외쳐 비로소 A씨를 발견할 수 있었다
출동 경찰관은 즉시 A씨를 구조한 후 뒤이어 도착한 119구급차량을 이용해 구리시 소재 병원 응급실로 긴급후송했다.
A씨는 “혼자서 작업을 하던 중 옷과 함께 어깨까지 지지대에 빨려 들어가는 안전사고가 발생했으나 신속하게 출동한 경찰관 덕분에 더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종천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필요로 할 때 언제든지 도움을 줄 수 있는 신뢰받는 남양주남부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사진: 다산파출소 정연태 경사.왼쪽/ 표준혁 순경.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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