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전 10시경 삽교읍 두리 소재 주택 외벽 분전함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로 자체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이날 화재는 전기 단락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는데 신고자 A씨(남/ 70대)는 집 앞 마당에 있던 도중 분전함에서 ‘탁탁’하는 소리와 함께 스파크와 불꽃이 발생하자 신속하게 119에 신고함과 동시에 소화기 2대를 사용. 자체진화를 시도했다.
초기진화를 시도하지 않았다면 불이 크게 번져 큰 피해가 발생 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신고자(집주인)가 주택 내에 있던 소화기 2대를 사용해 빠른 대처로 외벽에 설치된 분전함만 소실되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충남 예산소방서(서장: 김오식) 김훈환 현장대응단장은 “화재 초기시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의 위력과 맞먹는다,며 각 가정과 사무실에 소화기를 꼭 비치하고, 화재 예방에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사진: 화재가 발생 한 주택 외벽 모습/ 예산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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