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서승진)은 온실가스(GHG)의 국제적 규제강화에 따른 친환경선박 도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LNG추진선 증가, 벙커링 시설 도입확대에 대비한 해양사고 대응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남해해경청은 IMO(국제해사기구)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계획과 함께 해운분야의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2050년까지 친환경 선박이 전체의 50%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선박 연료유 변화에 따른 해양사고 대응방향 마련을 위해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한국선급 등 관련기관 전문가와 선박 온실가스 배출규제 현황과 해사동향을 공유하고 친환경연료(LNG, NH3, H2)추진선 동향과 LNG 해상연료 기술현황을 파악했고, 8월 24일 국내 LNG 벙커링 인프라 구축 현황과 연료수급 시 안전관리 규정 등과 관련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친환경선박 대체연료가 다양화하면서 대체연료의 사용과 수급과정에서 화학물질 누출, 선박 폭발·화재사고와 인명구조, 오염방제 등 해상 재난의 양상이 복합·다양화 되는 추세를 반영해 기존의 기름방제 활동 중심에서 환경 전반에 대한 방재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게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인프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남해해경청은 관계자는 “친환경 정책 추진에 따른 선박 연료유 변화와 해양 산업 전반의 변화 양상에 발맞춰 해양사고 대응 전략을 세밀하게 살펴 철저한 대응과 해양환경 보호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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