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경찰서(서장; 강일원)는 19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덕양구 고양시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해 야광반사판을 농기계에 부착하는 활동을 실시했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트랙터 등 농기계 62종, 130대의 임대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농기계 사용빈도와 이동 증가로 발생하는 사고 예방을 위해 등화장치 및 보호장치가 없는 농업용 차량 후미에 고휘도 반사판 등을 15대에 직접 부착하고 70매의 반사지를 전달했다.
또한 농기계를 운전하는 농민들의 안전을 위해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임대담당자에게 야광조끼 30벌을 전달하며 기술센터에 방문하는 농업종사자들에게 지급해 농기계 운행시 착용, 시인성이 확보되도록 당부했다.
경찰관계자는 농기계는 물론 폐지 줍는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외근 활동 중 등화장치 미부착 농기계 발견시 반사지를 부착하고 폐지줍는어르신들을 방문해 야광조끼를 전달하는 등 찾아가는 교통안전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일원 경찰서장은 “농기계 교통사고시 인명피해 위험이 매우 큰 만큼 기본적인 안전수칙은 꼭 지켜주시길 당부드리고 경찰에서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점검 및 현장홍보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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