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의장; 김형수)는 10일 제8차 본회의를 끝으로 19일간의 일정으로 제310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를 통해 의원발의 9건과 일반안건 25건을 의결했으며, 2021년도 구리시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2022년도 예산심의를 의결하고, 관내 주요 사업 현장 확인을 통해 미비점 보완과 안전 대책등을 주문했다.
특히, 11월30일부터 12월7일까지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장승희)에서는 2022년도 일반·특별회계 예산을 심의함에 있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고3축제 등 축제성 예산 237백만원을 포함한 예산요구액의 5억5백만원을 삭감한 7,073억33백만원으로 수정의결 했다.
이번 삭감된 예산은 향후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행사 시행 여부를 재검토해 추경예산반영 추진을 요구했다.
장승희 예결위원장은 “ 내년도 예산은 집행부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코로나19로 사업 진행이 명확하지 않은 축제성 예산을 제외하고는 원안 가결했다.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집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김형수 의장은 “19일간의 정례회 기간동안 안건처리와 예산심의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동료 의원님들과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공직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중심의 의정활동을 위해 지방분권의 확대에 따른 의회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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