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조광한)는 12월 22일(수) 추운겨울 나무들의 겨울나기와 해충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으로 나무 옷 입히기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생활쓰레기 20% 감량과 의류 및 자원의 재순환 활동으로 집에서 입다가 작아진 옷들을 활용해 실을 만들고 직접 손뜨개질로 나무옷을 만들었다
특히 나무옷을 만드는 데에는 일반 자원봉사자와 뜨개봉사단 뜨랑, 자원순환전문봉사단 등 여러 봉사자들이 함께 힘을 모았다.
나에게 필요없던 옷들이 나무에게 필요한 새로운 옷으로 변신돼 활용될 수 있다는 생각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매우 흥미롭게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했다.
나무옷은 이석영광장과 남양주시청 부근에 있는 가로수 30여그루에 입혀졌으며, 나무옷 설치 활동에도 자원순환전문봉사단이 함께 동참했다.
여러지역에서 겨울이 되면 거리나 공공기관 조형물에 옷을 입히는 “그래피티 니팅”을 진행하는데, 이번 활동은 실을 구입해서 만든 것이 아니라, 각 가정의 작아서 못 입는 옷들을 재활용해 만들었다는 점에 더 큰 의미가 있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 A씨는 집에 있는 옷들을 잘랐으니 이번 기회에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겠다며 행복가득한 미소를 보였다.
알록달록 나무 옷을 입은 나무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나기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문의: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031-595-1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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