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소방서(서장; 김오식)는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에 대해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난방 등 계절용품 화재는 총 1만 9천여건이 발생했으며, 이 중 화목보일러에 의한 화재가 3천 751건으로 가장 많았다.
화목보일러는 화목을 연료로 사용해 연소열을 물 등에 전달시켜 온도와 압력이 높은 온수 또는 증기를 만들어내는 장치로서. 온도조절 장치가 없는 화목보일러에 많은 연료를 투입할 경우 과열에 의한 복사열로 주변 가연물에 착화되거나, 연료 투입구 또는 연통 등에 불티가 날려 주변 장작이나 지붕 등의 가연물에 불이 옮겨 붙는 등의 화재위험 요인이 많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화목보일러의 올바른 사용법은 △가연물과 보일러는 2m 이상 떨어진 곳에 보관 △연료 투입구 개폐 시 화상 주의 △연료를 한꺼번에 많이 투입 금지 △나무 연료 투입 및 투입구를 꼭 폐쇄 △지정된 연료만 사용 등이다.
김오식 소방서장은 “겨울철은 화재 발생 위험 요인이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며 “예산군 관내 사회취약계층 25가구를 선정해 자동확산소화기를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policetime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