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는 3월 25일 낮 12시부터 기상청의 “풍랑·강풍 예비특보 발표”에 따라 27일 아침까지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을 동반한 높은 너울성파도 등 기상악화가 예상돼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에 따른 “관심” 단계를 발령해 연안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 특정시기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로써 1단계「관심」,2단계「주의보」,3단계「경보」로 구분하고 있다.
울산해경은 위험예보제 발령기간 중 파·출장소 및 지자체 전광판, 키오스크 등을 이용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은 항포구,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구역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전개하는 등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울산해양경찰서 김도연 해양안전과장은 “안전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국민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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