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 경기본부

안승남 구리시장 후보 관련 성명서 발표
뉴스일자: 2022-05-18

(성명서/ 전문)

구리시청소년재단의 이사장인 안승남 구리시장은 상식과 법을 지키는 사람이라고 자주 자신을 소개해 왔다.

지난 9월 안승남 시장께 구리시청소년재단 상담복지센터 직원들은 재단 설립과정에서부터 시작된 재단 측의 무수한 차별과 배제, 고립 그리고 성차별과 직장내 괴롭힘(하극상, 직장예절매뉴얼)문제, 대표이사의 성희롱 발언 등에 대해 조사하고 진위를 밝혀줄 것을 요청했다. 안시장은 한 달의 시간을 주면 명명백백하게 밝혀낼 것이라 했다. 하지만 되돌아온 것은 피해자들에 대한 집중적인 감사였다.

지난 겨울 22일간의 천막농성으로 상담복지센터 직원들은 안시장과 대화의 자리가 성사되어서 해결의 실마리가 풀릴 것이라 기대했다. 그 대화의 자리에서 우리가 요구한 것은 성차별, 성희롱 발언한 대표이사의 공식적인 사과, 하극상으로 직장 질서문란을 일으키고 직장예절매뉴얼을 제작 배포한 남성직원에 대해 인사조치 그리고 재발방지책 마련이었다.

안시장은 이례적으로 센터 직원들과 여섯 차례의 대화 시간을 마련하였다. 하지만 안시장은 구리시청소년재단의 상담복지센터 직원들에게 가해진 각종 배제, 고립 그리고 성차별 직장예절매뉴얼에 이르기까지 단지 사무국과 개인의 업무미숙으로 결론을 지었고 피해당사자들에게는 함부로 너희를 피해자로 규정하지마라” “최고의 처벌은 용서다라는 말로 23차 가해를 했다. 그리고 피해자들에게 피해자다움을 강요했다.

안승남 시장은 마지막 대화가 끝나는 날 상담복지센터의 센터장과 두 팀장에게 감사방해라는 1차 중징계요구서를 보냈고,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조정위원회에서 단체교섭 조정 결렬로 쟁의권이 확보된 다음날 피해자와 가해자가 뒤바뀐 두 번째 중징계요구서를 보냈다.

재단 사무국의 남성수습직원이 센터의 여성 상사를 겁박하고 조롱한 후 대표이사의 지시로 가해 남성직원이 만들었다는 구리시청소년재단 직원이 알아야 할 직장예절매뉴얼여성은 오만불손해서는 안된다’ ‘직책이 없는 여성은 기혼, 미망인, 이혼녀, 미혼 순으로 한다’ ‘기혼여성의 서열은 남편의 직책에 따른다라는 내용이 들어있었다. 센터 직원들은 이것이 연속선상의 직장 내 괴롭힘이라고 보았다. 이 문제에 대한 구리시와 재단은 어떠한 입장을 표명한 것이 없다.

최근 고용노동부는 구리시청소년재단 직원이 꼭 알아야할 직장예절매뉴얼에 대해 성차별과 직장내 괴롭힘이다라는 결과가 나왔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상담복지센터 직원들도 재단의 직원인데 유독 그들에게만 엄격한 잣대로 대하고 있다. 최소한 공정한 감사는 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 안시장이 지금까지 보인 행보가 과연 상식을 지키고 있는 것인가?

안승남 시장은 구리시청소년재단의 성차별과 하극상 문제 그리고 피해자와 가해자를 뒤바꿔 중징계한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힌 후 공식선거운동에 나서길 바란다. 최소한 선거가 끝나기 전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할 것을 요구한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 경기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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