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후보는 23일 오후 2시, 돌다리사거리에서 장승희(경기도의원 구리1선거구 후보), 임창열(경기도의원 구리2선거구 후보), 정은철(구리시의원 가 선거구 가번 후보), 양경애(구리시의원 구리가선거구 나번 후보), 신동화(구리시의원 가 선거구 다번 후보), 김성태(구리시의원 나 선거구 가번 후보), 권봉수(구리시의원 나 선거구 나번 후보), 김효길(구리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등 출마자 전원 및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일제히 노란풍선을 들고 故노무현 대통령 서거 13주기를 맞아 묵념을 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안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은 5년전 촛불혁명으로 정권을 화려하게 차지했지만 정작 국민께서 보내주신 크나큰 기대에는 턱없이 모자랐고 미숙했던 면이 많았다는 것을 겸허히 인정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일원으로서 이제라도 늦었지만 시민께 고개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며 “지난 대선에서 참패를 겪었으면서도 진심 어린 반성과 사과 없이 무턱대고 지방선거에 돌입했고 유례없이 치열한 경선으로 ‘영혼 없는 자리싸움’이라는 시민의 손찌검까지 받았던 점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더욱 겸손한 자세로 남은 기간 선거운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 후보는 지난 4년 故노무현 대통령께서 꿈꾸던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코로나19와 총력을 다해 싸우며 구리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했으나, 아들 병역특혜 의혹 등 무자비하게 쏟아졌던 정치적 견제와 네거티브 공세가 경찰과 검찰에서 모두 무혐의로 종결됐음에도 그 파동이 아직 남아 있는 데다가 설상가상으로 당 지지율 하락까지 겹쳐 앞으로 대단히 험난한 선거운동이 펼쳐질 것이라 예상한다.며 지난 4년 착실히 추진해온 정책들이 결실을 보지 못한 채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라 말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policetime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