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내 치매안심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9월 28일, 10월 14일, 10월 18일 총 3회기에 걸쳐 치유농업 활용 복지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일상에서의 치유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추진 중인 별내면 용암치유마을 방문 체험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마을 내 녹색 환경 조성과 신체 활동 및 심리적 안정을 위한 치유 공간 마련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발병 가능성을 감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나만의 반려 식물에 대해 배우는 실내 교육을 비롯해 치매안심마을 마을 회관 경로당 화단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초화류, 관엽 식물의 특성을 알아보고 직접 심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별내면 청학2리 치매안심마을의 A어르신은 “10월이면 대부분의 꽃들이 시들어 가는데 이렇게 예쁘고 귀한 꽃을 만져 보고 직접 심어 보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잘 가꿔서 올해로 그치지 않고 해마다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보살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현주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식물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 운영으로 치매안심마을 어르신들이 도시에서는 쉽게 느낄 수 없는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며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정한 치매안심마을은 진접읍 부평6리, 별내면 청학2리, 별내동 별가람마을 LH 1-3단지 총 3개소로, 치매안심마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590-836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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